'게임일기/아이온'에 해당되는 글 48

  1. 2012.01.29 새 활! 닭쫓던개 지붕쳐다보기
  2. 2011.12.28 40렙 달성!
  3. 2011.12.26 혁명단 뒤치닥거리, 이시드의 포풍성장기
  4. 2011.12.21 천계 잠입, 이시드 성장기

새 활! 닭쫓던개 지붕쳐다보기

음.. 왠지 맘에 드는 사진이 나와서....


이때부터 이 가면을 쓰기 시작한 이시드님.

아직도 쓰고 다닌다ㅋㅋ


그러고보니 나는 40렙이었던 것이다!! 메데템도 못 먹었으니 사서 쓰기라도 해야지ㅠㅠ

그나저나 저당시엔 고작 파템활 주제에 저런 가격이었단 말인가... 요즘은 파템활따위 팔리지도 않을텐데ㅋㅋ


정말 괴랄하게 생긴 활.....

이건 필히 외변해야겠다... 궁성에게 활간지는 생명이라고!!


흰템주제에 상당히 고급스런 외형으로 유명한 눈보라시리즈로 외변 완료.

음 그래, 이정도는 되어야지.


항시 등에 매고 다니는데다가 워낙 크기도 크고, 멀리서도 궁성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 활이다보니 궁성들은 전부 활덕후가 되어감..

오늘도 궁성챗은 활 이야기로 시작해서 활 이야기로 끝난다..


방어구보다 먼저 신경써야 할 것이 바로 활 외형!!


음. 쫙쫙 휘어지는군.


윽.... 활당기는 포즈가 너무 그럴싸해서 나도 모르게 그만....=///=



**



간만에 심판소에서 사람 좀 찾아달라고 하길래 누군가 싶었는데, 검구섬 상공에 매달려있는 아저씨였음.

안그래도 이 아저씨 뭐하는 사람인가 궁금했는데ㅋㅋ


음... 뭔가 사연이 있는 모양이로군.....


이 퀘스트는 은근 선택지가 많아서 쓸데없이 고민하게 된다.


결과적으론 이실직고 하느냐 야픈하르가 일러준대로 말하느냐인데...

말하다보니 나도 헷갈리게 됨ㅋㅋㅋㅋ


멀리서 봤더니 죽은 것 같았습니다..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 웃긴거 같아서 걍 이실직고...

젠장.. 나한테 이런거 시키지마ㅠㅠㅠㅠ


천계도 그림자 장로회 사람들이 암암리에 활동 중이긴 하지만, 마계는 좀더 적극적으로 뒤를 캐고 다니는 모양.

하긴.. 심판소라는 기관이 있으니까...


결국 솔직하게 다 불었던 죄로 야픈하르한테 좀 혼나고 돌아옴.....



***



이시드님은 일취월장 하여 유일템을 온몸에 두르고 나타나심.


나도 못 입어 본 유일을ㅠㅠㅠㅠㅠ!!!

그리고 이때부터 이시드님이 추월하기 시작...


유일템의 번쩍번쩍한 자태....

괜찮아.. 가죽은 파템이 더 이뻐....ㅠㅠ



****



거참, 데바가 안죽는다고 저렇게 막 다뤄도 되는겨...?


암튼 평화로운 얼음 사이클롭스 마을에 폭탄테러 하러 출발~

....사실 겉으로만 평화로울 뿐 얼음 사이클롭스들이 갑자기 미쳐서 라이칸 부족을 습격한대나 뭐래나...


폭탄을 투하하기엔 너무 아름다운 동네....


하지만 난 피도 눈물도 없는 마족 데바!

위에서 시킨 일이라면 다 해야만 한다!!


뭔가 했더니 초보존에 돌아다니던 굴럭스 친구들이잖아...

이놈들 은근 투명하고 반짝반짝한게 이쁘긴 한데.. 그래봤자 굴럭스지.


퀘몹인 만큼 쉽게 잡을 수 있었음.

비슷한데 이름만 좀 다른 놈들을 너댓마리쯤 더 잡은 듯.


이동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채집하기에 딱 좋음.

몹이 좀 거슬리긴하지만... 뭐 퀘스트 받아서 어차피 잡아야 할거면 겸사겸사~


근데 정말 반짝반짝 이쁜 동네ㅠㅠㅠㅠ

한번 오면 돌아가기 힘들어서 사람들 잘 안찾아오는데 안타깝다.. 숨은 관광명소인데!!


이쁜 얼음 덩이가 곳곳에. 알고보니 이거 주워가는 퀘가 있더라.

음.. 왠지 얼음과자 같아서 맛있게 생겼음..+ㅜ+



*****



스티그마 퀘가 떠서 강철갈퀴호에 들어와 보았음.

지금은 1인인던이 되면서 짱 쉬워진 중층... 이때까지만해도 정예존이었더랬다.


다들 강철을 기피했던 이유중의 하나.. 통로가 하도 좁아서 시야 확보가 잘 안된다는거...

방과 통로를 오갈때마다 줌이 확 땡겨졌다 멀어졌다 하니 절로 멀미가ㅠㅠㅠㅠ

거기다 몹들은 어찌나 빼곡한지 ㄱ=...


쓸데없이 좋은 배경 디테일.....ㅋㅋㅋㅋ


갑판통로를 지나다 보면 꽤 좋아보이는 방이 있는데, 이곳이 퀘템이 있는 항해 자료실.

몹 세마리가 버티고 있으므로 차례차례 잘 잡아야 함ㅠㅠ


스티퀘와는 별개로 항해일지 조사하라는 퀘도 있어서 열심히 읽는 중.

꽤 재밌는 내용 많았었는데 저기ㅋㅋㅋㅋㅋ

(마족과 천족 포로를 잡았는데 서로 싸워대서 두끼를 굶겼다던가 기타등등 기타등등..)


목적은 스티퀘인데다 더 진행하기도 빡셌으므로 이쯤하고 나왔음.



******



드디어 그놈의 세이렌 퀘스트에 종지부를 찍으러 출정 중.

아오 진짜 오래 끈다 이거ㅋㅋㅋㅋ


근데 근처 몹들이 바글거려서 쉽지 않음.

물방울로 변신당하기도 하고..


한번 전멸ㅠㅠㅠㅠㅠㅠㅠ!!!


거참 퀘스트면 퀘스트답게 좀 쉽게 진행되어야지ㅠㅠㅠㅠ


다시 심기일전하여 성공!!

이게 뭔 고생.....ㅠㅠ


그럼 그 사기꾼 같이 생긴 작자에게 찾아가보..려고 하는데 에스누가 '슬레입니르에겐 말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 라고 함.

흠.... 뭐 아예 얼굴에 나 사기꾼이오 써붙이고 다니는 인간이라 나도 말 하기 싫음...


보고하러 갔더니 역시나 선택지가ㅋㅋㅋㅋ

그래서 '열쇠를 못 얻었다'고 뻥카를 쳐보았다.


이런 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존내 뻘쭘하게 됐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드디어 미션퀘 하나 끝.....

아오 진짜 마족네 타이틀 왜이래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이런 굴욕적인 타이틀을 또 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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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렙 달성!

저번에 등대퀘 하고 입장허가 떨어진 알루키나 궁전 방문.

천족네 지하신전 들어가듯이 옆의 오브젝트를 통해서 입장하는 방식임.


우오... 뭔가 사뭇 다른 분위기...


마치 커다란 어항에 들어와있는 기분?ㅋㅋㅋㅋ

수영을 해야 정상일거 같지만 여튼 비행을 할 수 있다..


슬레입니르가 말하던 세이렌도 찾았음. 선장 힌덴의 편지를 보여주면....


에라이.. 이럴 줄 알았어.....ㅠㅠ


가뜩이나 곳곳이 정예몹 투성이라 다니기도 조심스럽구만, 뭘 잡으라는겨 대체ㅋㅋㅋㅋ

퀘 진행은 더이상 무리이니 걍 구경이나 더 하기로...


과연 비행가능 지역이라 그런지 오드도 많음.

천족들도 종종 여기 오드 따러 온다..


물속답게 방울도 보글보글. 해초도 풍성~

근데 물고긴 어딨냐...


날아서 수면위로 올라가보면 진짜 거대 어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

이 추운 벨루스란에 이런데가 다 있네 그려.....


에잉! 여세를 몰아 미션퀘 하나 떼버리려고 했더니, 이렇게 또 막히는구놔~!

어쩔 수 없이 다음을 기약....



**



참으로 간만에 보는 날개 장착 이펙트.... 바로바로~~!!


드디어40렙이 되었어요~!! 우와아아아아~!!!!

척박한 마계에서 홀홀단신으로 NPC와 천족들의 박대를 견뎌온지 긔 얼마만이던가..

이제 이런 폭풍간지 스킬도 쓸 줄 안다고!!

이것이 바로 다중 분신술(?)!!!


근데 치사하게도 쏘는 척 하면서 안쏘는(!) 영혼들......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정말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는데.. 과연 날개떡밥은 강력했도다.

이 날개가 탄생의 날개깃이었던가.... 아마도 데바의 날 떡밥ㅋㅋㅋ

...근데 확실히 이벤트 날개라 예쁘긴한데 뭔가 색상이 뜬금없는 듯...

지금 입고 있는 룩은 43렙 전까진 안 바뀔테니 이번기회에 염색이라도...?

아...

아아~!!!망했어요!!

근데 희안하게 날개를 펴면 언뜻 어울린다..

...차라리 어울리지 마.....

그런관계로 더 두고보기로 결정...

저 강렬한 보색대비... 으흐흑... 이게 뭐야...

상식적으로 보통은 빨간부분이 염색되는게 맞잖아? 왜 까만부분에 색이 들어가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빨리 렙업해서 나찰시리즈를 사야만하는 이유가 생겼어.... 젠장..젠장..


와와~ 이걸로 같은 녹색 페어~!!


하지만 바로 배신하시는 이시드님.....

아... 근데 내가봐도 아펠색이 훨씬 더 나아서 뭐라 딴지 걸 수가 없어.....ㅠㅠ


틈틈이 요리를 배워온 가렛.

그래도 제일 싸고 배우기 쉬워서....(재료 왕창 사서 걸어놓고 딴짓하기도 편하고...)


실패하면 후라이팬을 바닥에 패대기침.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야!!


솔로리우스 축제의상 입고 다시 요리에 전념..

이시드님이 질색하시는 의상 중 하나인 산타복.....ㅋㅋㅋㅋㅋ




***



불신 앞에서.

너무 더워서인지 심기가 매우 뒤틀려 보이는 가렛.


하지만 막상 불신에 들어가면 급 조용....

조금만 잘못하면 바로 사망이니까여......


이번엔 평범한 크로메데!


만인의 동네북 크로메데...ㅠㅠ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2인플로도 나름 할만하더라....(렙빨도 있고ㅋㅋㅋ)


또 옷을 갈아입으신 이시드님.


음... 벌써 안개갈기 갈 렙인가....ㄷㄷ

안개쪽은 정예존이라 가렛도 거의 안 가본 곳인데.... 이번 기회에 퀘 좀 할까.


안개갈기 부락 입구 쪽 뭔가 이상한게 보임.

뭔가 버그 걸려서 딱딱하게 굳은 무글 같은 것이.....


가까이 가봐도 미동도 없음ㅋㅋㅋㅋㅋ 뭐지 이건?ㅋㅋㅋㅋㅋ 걍 버근가?ㅋㅋㅋㅋ


천족네 크랄 동네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퀘스트에 필요한 상자따위가 젠 된다.

가끔 신발 상자가 젠 된다는 논두렁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닥사 모드 돌입.

마침 이벤트로 받았던 백곰캔디가 너무 많이 남아서 이 기회에 써버릴 작정으로 포풍 흡입!


근데 정말 이상하게도 백곰캔디만 먹으면 죽는다......

몹사를 하든 난데없이 천족이 나타나든, 백곰캔디 시간을 다 채우기도 전에 죽음ㅋㅋㅋㅋ


결국 백곰캔디 금지령이 내림ㅠㅠ


이시드님이 오델라 가루 다 떨어져서 급히 레기온 단원에게 요청해서 택배로 받는 도중, 심심해서 택배원에게 말을 걸어보자 저런 반응.... 쳇 매정한 슈고 같으니.....


그리고 마침내 이시드도 40렙 달성.....!! 뜨헉....


헐... 내가 40렙 찍는데 얼마나 오래 걸렸는데...

40렙이란게 이렇게 금방 찍는 것이었단 말인가!!!!....ㅇ<-< ....아아 허무하도다!!


암튼 결국 포풍과 같은 속도로 가렛을 따라잡은 이시드님... ㄷㄷㄷ



혁명단 뒤치닥거리, 이시드의 포풍성장기

모르헤임에 있는 혁명단 건축기지 깊숙한 곳...

마족들의 미션(실종된 데바)퀘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천족들의 잠입퀘 장소이기도 해서 대단히 위험한 곳.


이 실험실의 원장 원시쿠츠는 매우 미친 성격의 소유자라 특히 더 무서움....

뭐랄까... 너무 이성적인데다 꼬박꼬박 존댓말을 해서 더 미친것 같은 느낌..?


아오 진짜, 아이온 시작하면서 뒤진 시체만 몇구냐ㅋㅋㅋㅋㅋㅋ

암튼 실종된 데바라는 파김킨의 시체를 뒤져보면....


옆에 있는 스티그마 수정장치(?) 안으로 빨려들어가서 한줌 스티그마가 될뻔한다.


안에 들어가면 지속적으로 피가 빨리게 되는데 동료들이 빨리 수정장치를 깨서 구해줘야함.

뭔가 드라마틱한 구도를 예상했건만 팟원들이 하도 재빨라서 영상 끝나니 벌써 장치는 대파...

무관심 속에 퀘스트는 끝.....




**



이번엔 벨루스란.. 저번에 실종 신고가 들어 온 아저씨의 술병을 주웠던 다리에서 계속 연계되는 퀘스트.

('아칸시리즈, 이시드 등장'편 참고)

심문했던 놈 말에 의하면 라케움 광산 어딘가에 비밀 선착장 입구가 있다는데...


풀팟으로도 엄청난 삽질을 거듭하며 겨우 도착한 비밀선착장 입구ㅠㅠ

어휴... 망할 혁명단 놈들ㅋㅋㅋㅋㅋㅋ


찌라시 보고 낚인 사람들을 새우잡이 배에 태워 가는 혁명단 놈들...

...을 그냥 쭉 구경만 하는 가렛.


아놔ㅋㅋㅋ 난 중간에라도 무슨 만화 주인공처럼 멋있게 난입해서 막을 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


하지만 퀘스트 내용에도 실종된 사람들 행방을 수색하라고만 했지 구해오라고는 안했는걸~


어딘가 찜찜하지만 어쨌든 난 내 할일을 했다네~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 인 걸~




***



벨루스란 온 김에.. 저번에 하다가 죽은 수정렌즈 찾기를 마저 끝내기로 함.


이번엔 촉수괴물도 당황하지 않고 해치웠음.

이게 그놈의 보물인가....


수정렌즈를 찾았으면 이제 등대를 찾을 차례!

과연 등대라 그런지 높은 곳에 있다.. 헥헥......


저기가 바로 암스니르 등대...


으으 엘리베이터 무서워.....


어쨌든 등대에 수정렌즈를 갖다 끼면......


등대 불빛이 알루키나 궁전을 향해 밝혀지고....

그럼 이제 알루키나 궁전을 출입 할 수 있게 된다.


또 한건 해냈다네~!

이렇게 일을 잘하는데 연봉이 왜 그대로인지 몰라~


베스페르 피난민 마을로 돌아가 슬레입니르에게 보고하면....


뭔가 꿍꿍이가 있어보이는 슬레입니르...

이젠 아예 나보고 알루키나 궁전에 들어가서 세이렌의 보물도 찾아 오라고 한다.

그렇게 갖고 싶음 니가 가 임마!!!


내말이 그말임...

딱봐도 사기꾼 같이 생겼는데 꼴에 아칸이라고 나같은 서민 데바를 쥐잡듯이 부려먹다니....


어쨌든 보상으로 받은 선장 힌덴의 모자.

....뭐냐 이 묘한 모자는ㅋㅋㅋㅋㅋㅋ




****



요새에 익숙한 얼굴이 있다 했더니....

헐!! 모르헤임 진출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벨루스란에???


이 싸람이... 밥먹고 게임만 하나.....


나도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막 치고 올라오면..

내가 엄청 게으른 데바 같잖아!!!


일단 30렙 찍으면 사준다고 약속했던 암흑의 날개깃 선물.

거참.. 가렛도 거지라 거의 지원도 못해주는데 우째 이리도 잘 크는지....


벨루스란 요새는 천족들이 점령해서 모르헤임으로 피난.

슬슬 불신 들어갈 레벨이라 공중신전에서 노는 중.


천족들도 오드 따러 많이 오고 온통 시뻘개서 눈도 아픈 관계로 거의 버림받은 사냥터인데...

심지어 죄다 파티퀘....


에라 까라면 까야지!! 잡자~~~!!!!


하지만 역시 영양가가 없다는 걸 깨닫고 금방 불신 입성.

용케 심연퀘도 끝내놓았던....ㅎㄷㄷㄷㄷ


근데 첫타자가 분노한 크로메데..


그냥 크로메데도 아니고 분노한 버전인데... 괜찮을까....ㄷㄷㄷㄷ

것도 궁성탱에 호법힐로...


에라 모르겠다! 레벨이 깡패다!!!!

참고로 당시 가렛의 레벨은 39.... 불신 졸업 레벨이었음...


뭐.. 분노했건 말건 크로메데는 무조건 거지였던 시절인지라....


첫 불신이라면 거쳐가야 하는 성배 퀘스트.

천족이라면 성배수호자 덴라비스와 대화하면 되지만, 마족은 당연히 덴라비스(천족)와 적ㅋㅋㅋ

그냥 적도 아니고 퀘넴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척결!!


뭐.. 천족일때도 한때 사랑했던 하그네가 호호할머니가 됐다는 이유로 못본척 쌩깠던게 괘씸하긴 했지ㅋㅋ

안그래도 때려주고 싶었는데 잘됐다!!!!


암튼 얘를 처치하고 보물 사이에 흩어진 성배들 중 진짜 성배를 가져가면 퀘 완료~




고새 또 옷 갈아입을 렙이 된 이시드님.

으으.. 곧 있음 따라잡히겠다ㅠㅠㅠㅠㅠ


왠지 녹색 어울릴거 같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상큼(?)해져서 F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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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 잠입, 이시드 성장기

흔한 마계의 잠입퀘...

아오 또 뭔노무 잠입퀘야ㅠㅠ 고만 좀 줘!!

천족을 멸하기 위해서라면 레파르 혁명단과도 손을 잡는 마족의 패기..


그나저나 히폴리타??

왠지 낯익은 이름..


온천 부근 시공이 열려있길래 타고 왔더니 엘테넨의 혁명단 건설기지 한복판으로 보내 줌...

무서워ㅠㅠ 여기서 어떻게 나가라고?!!


혼자 은신 써가며 나가보려고 했지만, 중간중간 수비대들의 철통경비 때문에 도저히 불가능..

천족 여러분. 당신들의 치안은 철통같으니 안심하셔도 될 듯...

아니 근데 왜 내가 천족일땐 마족들이 그렇게 제집 드나들 듯 하는겨?!


천족들에게 발각되기 일보 직전에 한 정령성님의 택시를 탈 수 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잠입퀘가 매우 활발하던 시절이라 곳곳에 택시사업이 흥행했었음.

요즘은 뭐 종족보호 때문에 넘어다니는 사람들도 거의 없어져설...


소환된 장소는 엘테넨 바로 앞마당!

요새 부근에서 하는 잠입퀘 몇개를 잽싸게 해치우고 에이론 사막쪽으로 진출..


사막 가는 길에 발견한 시공..

온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향수병이 도지는 가렛....


유적터 부근에서 한 천족무리를 만나 상점글로 좋게 해결해보려고 했으나 결과는.....(..)


음.. 아무래도 타종족에게 선의를 바라는건 무리인거 같아...

최대한 안 마주치는 방향으로 가야지....


그래서 쉬운 길 놔두고 틈새 공략!

천족들이 얼마나 여기로 안다녔으면 이렇게 거미줄이...;;


애꿎은 거미집을 초토화 시키고 사막 입성!

다행히 이쪽으로 다니는 천족들은 거의 없었다ㅠㅠ


넓은 사막을 달리고...


달리고...


살금살금 기어서....


...이렇게 휑한데 천족들이 없는게 이해가 감... 몹도 띄엄띄엄 있고 넓긴 드릅게 넓고...


그새 밤이 되고.... 이러다간 사막 한가운데에서 노숙하겠다.


하필 이 스샷 편집할때 양방언님의 차마고도 OST 듣고 있었는데, ?羔? 슬프니!!ㅠㅠ


어쨌든 요새에서 사막까지 할 수 있는 잠입퀘는 다 했다..

바로 랑크스 고원으로 가려고 했는데 천족들과 마주쳐서 다이...


그래도 이 정도면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 치고 일단 귀환.


이랄시그 마을로 돌아와서 드디어 퀘완!ㅠㅠ

두카르에게 크셀로펜 소시지를 갖다줘서 "두카르의 시종" 타이틀을 땀....


당최 두카르가 누구길래.... 라고 묻는 사람을 위해.....


심지어 사람도 아니고 애완동물.... 애완동물의 시종....ㅠㅠㅠㅠㅠㅠㅠ

더 웃긴건 이 타이틀이 그래도 물치+8 공격력+2 물방+15 인지라 정찰자 계열이면 어쩔 수 없이 한동안 달고 다녀야 한다는거ㅠㅠㅠㅠㅠㅠ


마족들의 삶은 왜이리 기구한가...


천계에서 구해 온 재료로 술을 더 만든 오테르.

아.. 마족네는 한번 잠입퀘를 완수해야 한번 더 천계로 보내주는 거군...(천계의 소니림은 그냥 한번 갔다오면 다시 퀘가 나옴)

역시 갑자기 마시라고 하니 먹기 싫어진다;;


하지만 아직 못다한 퀘가 있으므로 울며 겨자먹기로 마심...


우여곡절 끝에 랑크스 고원까지 온 가렛.

여기가 얼마나 위험한 곳인데ㅠㅠ 겔쿠긴 이 망할늠.... 이런 걸 하라고 시키냐?ㅠㅠ


드디어 비밀 봉화대도 찾았다.

잽싸게 불을 붙이면.....


역시 이놈 그놈이구만...ㅋㅋㅋ(천족일기 '대출혈 서비스'편 참조)

천족일땐 적이었지만 마족일땐 아군?

그나저나 암만 레파르 혁명단이라곤 해도 천족이면서 천계파멸을 꿈꾼다니... 레파르가 글케 가르치디?


휴, 이제 연계 퀘스트만 받으면.....


으악!!!!!!!!


안된다 이놈들아!! NPC는 놔둬라---!!!!!!


....결국 연계퀘도 못받고 히폴리타 사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로 잠입퀘는 더 진행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되었음ㅠㅠㅠㅠ

이거 다음이 아마 마방타 없애는 퀘일 듯 한데.... 아쉽긴하지만 혼자 할 수 있는 퀘도 아니공...ㅠㅠ


포기!!!!!



**



얼마 전 잠깐 등장했던 이시드님.

그땐 수호였지만 적성에 너무 안맞는다고 호법으로 다시 태어남.


음.. 딴것보다 판금룩이 하도 취향이랑 안맞아 못하시겠다고......(중요함!)


누구나 한번쯤 거쳐가는 데브리 시절.

암튼 그래서 다시 쾌속으로 데바로 만들어 주었는데....


얼마 뒤 다시 만났을땐 벌써 모르헤임에 계시더라??!!


뭐지..... 뭘 먹고 게임하면 저렇게 빨리 크는겐가..... 도우미도 없던 시절인데...!



***



마족네도 댄디룩이 들어왔음!


천족이 입으면 무지 젠틀한데 반해 이쪽은 어딘지 퇴폐미가.....ㅋㅋㅋㅋㅋ

뱀파이어 같다......


판데모니움엔 이런 상큼발랄한거 안어울린다니까ㅠㅠ

어쨌든 데바의 날은 데바의 날이고, 이시드님의 호출이 있어서 바로 모르헤임으로..


심심해서 상의를 벗어봤는데.. 으잉??

마족 기본 속옷(?)과 가죽 룩이 은근 잘 어울려서ㅋㅋㅋㅋㅋ

뭐냐 이거.. 노예룩이다 노예룩ㅋㅋㅋㅋㅋㅋ


이시드님은 안좋아하심.


음... 노예 좋지..... =/////=


쥐잡히듯 잡히는 가렛..

군소속은 아니지만 어쨌든 상관이니까여....

마계는 계급사회인지라 이런 설정이 가능해서 재밌음ㅋㅋㅋㅋ


음...?? 뭐 어쨌든 이번은 무사히 넘어갔음.

허나 이시드님의 광렙은 이제 시작일 뿐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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