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렙 달성!

저번에 등대퀘 하고 입장허가 떨어진 알루키나 궁전 방문.

천족네 지하신전 들어가듯이 옆의 오브젝트를 통해서 입장하는 방식임.


우오... 뭔가 사뭇 다른 분위기...


마치 커다란 어항에 들어와있는 기분?ㅋㅋㅋㅋ

수영을 해야 정상일거 같지만 여튼 비행을 할 수 있다..


슬레입니르가 말하던 세이렌도 찾았음. 선장 힌덴의 편지를 보여주면....


에라이.. 이럴 줄 알았어.....ㅠㅠ


가뜩이나 곳곳이 정예몹 투성이라 다니기도 조심스럽구만, 뭘 잡으라는겨 대체ㅋㅋㅋㅋ

퀘 진행은 더이상 무리이니 걍 구경이나 더 하기로...


과연 비행가능 지역이라 그런지 오드도 많음.

천족들도 종종 여기 오드 따러 온다..


물속답게 방울도 보글보글. 해초도 풍성~

근데 물고긴 어딨냐...


날아서 수면위로 올라가보면 진짜 거대 어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

이 추운 벨루스란에 이런데가 다 있네 그려.....


에잉! 여세를 몰아 미션퀘 하나 떼버리려고 했더니, 이렇게 또 막히는구놔~!

어쩔 수 없이 다음을 기약....



**



참으로 간만에 보는 날개 장착 이펙트.... 바로바로~~!!


드디어40렙이 되었어요~!! 우와아아아아~!!!!

척박한 마계에서 홀홀단신으로 NPC와 천족들의 박대를 견뎌온지 긔 얼마만이던가..

이제 이런 폭풍간지 스킬도 쓸 줄 안다고!!

이것이 바로 다중 분신술(?)!!!


근데 치사하게도 쏘는 척 하면서 안쏘는(!) 영혼들......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정말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는데.. 과연 날개떡밥은 강력했도다.

이 날개가 탄생의 날개깃이었던가.... 아마도 데바의 날 떡밥ㅋㅋㅋ

...근데 확실히 이벤트 날개라 예쁘긴한데 뭔가 색상이 뜬금없는 듯...

지금 입고 있는 룩은 43렙 전까진 안 바뀔테니 이번기회에 염색이라도...?

아...

아아~!!!망했어요!!

근데 희안하게 날개를 펴면 언뜻 어울린다..

...차라리 어울리지 마.....

그런관계로 더 두고보기로 결정...

저 강렬한 보색대비... 으흐흑... 이게 뭐야...

상식적으로 보통은 빨간부분이 염색되는게 맞잖아? 왜 까만부분에 색이 들어가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빨리 렙업해서 나찰시리즈를 사야만하는 이유가 생겼어.... 젠장..젠장..


와와~ 이걸로 같은 녹색 페어~!!


하지만 바로 배신하시는 이시드님.....

아... 근데 내가봐도 아펠색이 훨씬 더 나아서 뭐라 딴지 걸 수가 없어.....ㅠㅠ


틈틈이 요리를 배워온 가렛.

그래도 제일 싸고 배우기 쉬워서....(재료 왕창 사서 걸어놓고 딴짓하기도 편하고...)


실패하면 후라이팬을 바닥에 패대기침.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야!!


솔로리우스 축제의상 입고 다시 요리에 전념..

이시드님이 질색하시는 의상 중 하나인 산타복.....ㅋㅋㅋㅋㅋ




***



불신 앞에서.

너무 더워서인지 심기가 매우 뒤틀려 보이는 가렛.


하지만 막상 불신에 들어가면 급 조용....

조금만 잘못하면 바로 사망이니까여......


이번엔 평범한 크로메데!


만인의 동네북 크로메데...ㅠㅠ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2인플로도 나름 할만하더라....(렙빨도 있고ㅋㅋㅋ)


또 옷을 갈아입으신 이시드님.


음... 벌써 안개갈기 갈 렙인가....ㄷㄷ

안개쪽은 정예존이라 가렛도 거의 안 가본 곳인데.... 이번 기회에 퀘 좀 할까.


안개갈기 부락 입구 쪽 뭔가 이상한게 보임.

뭔가 버그 걸려서 딱딱하게 굳은 무글 같은 것이.....


가까이 가봐도 미동도 없음ㅋㅋㅋㅋㅋ 뭐지 이건?ㅋㅋㅋㅋㅋ 걍 버근가?ㅋㅋㅋㅋ


천족네 크랄 동네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퀘스트에 필요한 상자따위가 젠 된다.

가끔 신발 상자가 젠 된다는 논두렁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닥사 모드 돌입.

마침 이벤트로 받았던 백곰캔디가 너무 많이 남아서 이 기회에 써버릴 작정으로 포풍 흡입!


근데 정말 이상하게도 백곰캔디만 먹으면 죽는다......

몹사를 하든 난데없이 천족이 나타나든, 백곰캔디 시간을 다 채우기도 전에 죽음ㅋㅋㅋㅋ


결국 백곰캔디 금지령이 내림ㅠㅠ


이시드님이 오델라 가루 다 떨어져서 급히 레기온 단원에게 요청해서 택배로 받는 도중, 심심해서 택배원에게 말을 걸어보자 저런 반응.... 쳇 매정한 슈고 같으니.....


그리고 마침내 이시드도 40렙 달성.....!! 뜨헉....


헐... 내가 40렙 찍는데 얼마나 오래 걸렸는데...

40렙이란게 이렇게 금방 찍는 것이었단 말인가!!!!....ㅇ<-< ....아아 허무하도다!!


암튼 결국 포풍과 같은 속도로 가렛을 따라잡은 이시드님...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