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론에서의 첫날개짓

드디어 포에타를 졸업하고 다음 지역인 '베르테론'으로 진출 하게 된 가렛.

베르테론의 '베르테론 요새'는 데바가 된 이후 처음으로 맞는 비행이 가능한 지역!!

'활강'하고는 달리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꾸며 날아다닐 수 있음.

...근데 익숙해지면 활강이 더 재밌다능.. 그 스릴....ㅎㅇㅎㅇ...

비행가능지역에 늘 존재하는 '오드'.

만인이 첫 날개짓과 동시에 오드를 채집하게 된다...

근데 이 비행이라는게 1분이라는 시간제한이 있음. 지나면 걍 떨어져 죽는거임.

가렛도 첨에 얼마나 낙사했는지.... 마을에서 '~~가 사망했습니다' 메시지 뜨는건 십중팔구 낙사한거..ㅎㄷㄷ

몇번 떨어져 죽다보면 웬만하면 날기 싫어진다.... 당연히 저놈의 오드 캐는것도 조낸 귀찮음.

하지만 귀찮아도 틈틈히 캐놓아야 한다는거...

20넘어가기 전에 99이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거.. 안그럼 피똥싼다는거...ㅇ<-<


데바 된 기념으로 스승님한테 신성템 받을때 법서 말고 보주를 함 받아보았다.

보주 들고 반피이상 깎였드니 가슴을 움켜쥐고 헥헥대는 가렛...


오오... 그냥 다리 짚고 헥헥보다 더 섹시하다능... 나 이런거 좀 좋아한다능.....


에궁.. 실피 남길래다가 모르고 죽여버렸네..죄송.

데바되니까 엎어짐과 동시에 날개가 나와 감싼다.

언뜻 이 시점으론 간지나 보일지 모르지만, 다른 유저들이 저러고 죽어있는거 보면 꽤 청승맞다는 걸 알 수 있다..


모래 위에 세워두면 취하는 제스쳐.

모래를 퍼올리더니..


바람에 날려본다.

이후에 손하고 옷하고 다 털고 난리남. 그럴거 뭐하러 장난쳐.....


비오는 날 '아이온'을 배경으로 한 컷.

번개치는 사진을 찍으려했는데 타이밍 잡기 너무 힘들어서리...


드디어 '레기온'이 생겼다! GE로 따지면 '당' 같은 것임.

같은 당원들이 모여 만들었으므로 여기서도 레기온명이 '입니당'임...

이름 밑에 <입니당> 붙은 것만으로도 묘한 안정감이....

암튼 레기온에 들면 저런 망토를 달고 다니게 된다.

이리저리 막 휘날리는게 무지 멋짐...

게다가 색상도 블랙...

돈으로 로비해서 레기온2렙이 되면 색상이나 문양도 바꿀 수 있다고 하는데.....




두카키 채굴장에 갔더니 화면이 시뻘개지면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애가 더워서 막 짜증내기 시작.

제스쳐가 너무 리얼해서 보는 내가 더 덥다ㅋㅋㅋ



망루 근처를 서성거리면 이런 화살이 날아와 박힘. 깝ㄴㄴ


크기는 공룡인데 생긴건 목도리도마뱀인 해괴한 파충류의 알을 구해오라길래 숲으로 들어갔다 만난 사람들.


언덕에 올랐더니 둥지가....

...아니 둥지가 아니라 거의 집인데..? 저걸 정말 저 도마뱀이 만들었나여...?

쫌 천재인듯....


남의 알 막 훔친다.

위에서 까라고 한것도 아니고,마을 요리사가 오므라이스 만드는데 써야한다고 해서....

천족들이 늘 착한 척 한다고 착한게 아님....

**

자기 전에 엘리시움 들렀다가 로테당수님..(여기선 레기온 군단장님)을 만났다!


으으.. 우리 가렛이 절대 작은편이 아님.. 평균보다 살짝 큰 편인데, 에드바르트 너무 크다!!!

얼굴은 이쁜데 덩치는 큰 캐릭 좋아하는구나.... 아이온 캐릭을 보면 그사람의 취향이 보이나니..

게다가 호법성임. 졸라짱쎔. 힐하고 버프하고 봉으로 때려죽임.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않고 댄스타임~!

포즈창에 있는 포즈 실행만 시켰다하면 너도나도 개그캐로 전락하는거 시간문제....



만나면 반갑다고 날개자랑...


어깨에 힘 잔뜩 들어간게 진짜 그렇게 보인다ㅋㅋㅋ




'게임일기 > 아이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미온 협곡, 맹독 슬라시  (0) 2008.11.27
알트가르드에서의 첫날개짓  (0) 2008.11.24
데바가 되어라 2  (0) 2008.11.22
데바가 되어라 1  (0) 2008.11.22
데바가 되어라 2  (0) 2008.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