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포즈, 포로구출 1

오드 따려고 들른 유황나무요새.

내부 인테리어가 궁금해 안쪽으로 들어갔더니 바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넓은 공간이 나왔다.

오오.....

이곳이 공성전할때 수호신장이 나오는 장소인가보군!

여기서 날개펼치면 누구라도 천족의 엘리트 간부직이 된 듯한 기분.

잠깐 밖에나와 산책 좀 하고 있었더니, 갑자기 하늘에서 날아내려온 마도성 한분..

첨엔 그냥 지나가는가 싶더니 아니나 다를까..ㅠㅠ

유유자적하게 옆에 앉아 엠탐까지 하시며 승자의 여유를 뽐내시다 제 갈길 가시더라..

**

신규 감정표현이 추가됐다고 하길래 엘리시움 외항에서 사갖고 가려다 만난 두유.

선착장에서 배 기다리며 신규포즈를 시험하는 중.

그라때 포즈놀이 하던 것을 생각하며 '깜찍한 입맞춤'을 맞춰보았음.

헐.. 이거 힘들다...;;;

아이온은 특히 캐릭터들 키가 워낙 제멋대로라 맞추기 더 힘듬.

발랄한 프로포즈와 쑥스러운 프로포즈.

가렛도 쑥스러운 프로포즈..

이 포즈 너무 귀여워..ㅠㅠㅠㅠ

외항은 사람이 좀 뜸한편이지만 그래도 선착장이라 간간히 사람들이 들랐대는데, 무슨 정신으로 저러고 있었던 걸까;

그라때 버릇이 들어서 그런지 대로변에서 이러고 있어도 아무렇지 않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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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퀘스트 때문에 들르게 된 카이단 채굴장.

불신 들어가기 전까지 광렙 파티사냥터라 그런지, 정문은 이미 파티 구하는 사람들로 장마당을 방불케 하고 있음.

마도성이 귀족측에 들어 그런지 주변에 얼쩡대기만 해도 여기저기서 파티 초대장이 날아든다.

아... 매번 느끼는건데,궁성하고 어쩜 이렇게 취급이 다른지..ㅠㅠㅠ 마가렛 지못미ㅠㅠㅠㅠ

이번 미션은 크랄에게 잡혀간 천족 포로 구출하기.

어이쿠.. 의외로 크랄이 포로를 잡아두기도 하는군?

생긴것만 봐서는 보이는대로 다 잡아죽일거 같은데....

근데 정말 왜 안죽이고 잡아두는걸까;

아껴놨다 나중에 국 끓여먹으려고...?

어쨌든 보초병을 잡아 열쇠를 먹어야하는데 몹이 없다..

몹이 젠되길 기다리며 한바탕 까불까불~♪

넹...크랄소굴에서 까불지 맙시다...;

몇번의 전멸을 맞긴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보초병을 없앤 뒤 열쇠 획득.

무사히 포로 구출 성공~

근데 크랄들이 우글대는 이 무서운 곳을 혼자 달려서 빠져나간다니;

좀 짱인 듯..

...지금보니 저 감옥 되게 허술해보이는데; 틈새로 충분히 빠져나오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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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재이벤트(맞나?)때 랜덤보상으로 받은 하트머리띠를 쓰고 엘리시움을 배회하던 중 만난 네르키안.

엇.. 곰귀 꽤 귀엽잖아!

자~ 그럼 네르키안의 '유혹의 디스코'를 감상해보세~!

으하하하하ㅏㅎㅋ캌ㅋ 이건 진짜 동영상으로 봐야 제맛인데!

김태희가 추던 춤을 남캐가 추고 있으니 이건 뿜길 수 밖에 없잖어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표정묘사까지 완전 섬세...

아놔ㅠㅠ 나도 남미의 열정 말구 유혹의 디스코가 더 갖고 싶어ㅠㅠㅠㅠ

외항에 와서 본격적인 기념촬영에 들어간 가렛.

윽, 저 강렬한 원색! 빵실하기도 하지!

솔직히 첨 봤을땐 충격과 공포였는데 계속 보니 이것도 익숙해진다ㅋㅋ

노래의 데바, 춤의 데바 사이에서 '남미의 열정'을!!

얘네 앞엔 항상 갤러리들이 있어서 놀 맛 난다능ㅋㅋㅋ

후끈 달아오르는 엘리시움 무도장!

어느샌가 네르도 합류!

그렇게 점심시간을 몽땅 춤추고 노는데 날려버렸다는 스토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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